한국우체국이 운영하는 해외 한인들을 위한 향토특산물 코너.
한국우체국 인터넷 샤핑몰로 해외한인 본격 공략
“한국 우체국 웹사이트 통해 고향 특산물 사세요.”
한국에서 맛봤던 향토 특산물을 이제 LA 한인들도 밥상에 올릴 수 있게 됐다.
한국 우체국은 인터넷 샤핑몰(mall.epost.go.kr) 내에 ‘해외배송 매장’ 코너를 신설해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품을 우체국 배달망을 이용해 전 세계 43개국에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한인마켓이나 특산물 판매점을 통해 한정된 특산품을 접하는데 만족해야 했던 LA 한인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우체국 샤핑몰을 통해 현재 취급되는 향토 특산물에는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1,139종으로 상품수로는 7,463개이며 미주 배송 가능상품은 1,700여개에 달한다. 한국우체국에 따르면 해외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특산품은 상주 곶감, 여수영농 돌산 갓김치, 담양 한과, 보령 김, 대천 김 등의 순서로 나타나있다.
특히 그 동안 ‘CJ몰’ ‘GS이숍’ 등 한국의 유명 샤핑몰이 해외 크레딧카드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던 데 비해 우체국 샤핑몰은 이런 불편을 해소했다. 미주 한인이 주문할 경우 주민등록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비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매스터,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배송기간은 국제 특급우편(EMS)을 통해 결제할 경우 2∼5일이면 안방에서 특산물을 전달받을 수 있고, 일반 항공편은 10∼14일이 소요된다. 결제는 원화로 처리되며 결제 당일 환율이 적용된다. 우편물 추적장치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주문한 상품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배송 날짜도 알 수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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