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각도를 유지하면서 볼을 커트시킨다는 느낌으로 친다
장정(Jang, Jeong)
장정은 지난 2000년 미LPGA에 데뷔했다. 2005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오른 그는 정확도 높은 샷을 앞세워 본격적인 승수 사냥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클럽페이스의 로프트를 믿고 친다. 즉 볼을 무리하게 띄울 필요가 없다.
볼을 오른발에 놓고 다소 커트하는 기분으로 휘두르면 뒤땅이 생기지 않는다
1 그린주변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클럽페이스의 로프트를 믿고 친다는 점이다. 깃대가 어느 정도 먼 경우에는 그린 면에 떨어뜨리면 런으로 붙인다. 물론 떨어뜨릴 장소는 중요하다. 자세를 취할 때는 경사면에 역으로 서지 않고 무릎과 어깨라인을 경사와 평행하게 한다. 몸은 경사에 대해 직각으로 서게 된다. 무리하게 띄우려고 페이스를 열면 더욱 뒤땅이 생긴다. 볼을 오른발에 놓고 커트한다는 기분으로 휘두른다. 폴로스루는 높게 하지 않고 낮게 한다. 무릎의 각도를 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2 깃대까지 거리가 있을 경우에는 낮게 런으로 공략하는 것이 정석이다. 깃대까지 거리가 없을 때도 정확히 바로 앞에 원바운드를 시키는 것이 무난한 공략법이다. 볼을 오른발에 놓고 다소 커트하는 기분으로 휘두르면 뒤땅이 생기지 않는다. 폴로스루를 낮게 하고 무릎을 펴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하라. 숏게임에서는 상상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 반드시 볼은 오르막 퍼트를 남겨야 한다. 왜냐하면 적극적으로 볼을 히팅시키면서 홀인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글_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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