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4월부터

대한항공의 인천-라스베가스 직항 노선 개설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빠르면 4월초, 늦어도 7월에는 취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미주본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노선 개설에 따른 시장 조사는 끝났으며 취항 시기 조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국에서는 라스베가스가 도박의 도시로 알려져 직항 노선 개설이 자칫 여론의 역풍을 맞지나 않을지 여론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라스베가스에 특별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직항 노선 개설과 관련한 수익성 조사를 꾸준히 해왔다. 인천-라스베가스 직항노선 개설과 관련 라스베가스 한인사회는 한국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 한인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노선도 연내 개설할 것으로 알려져 한-멕시코 양국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