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 알렉스 김 선수(앞쪽)와 LA한마음의 성덕귀 선수의 경기장면.
12팀 참가 3개월‘대장정’
첫날부터 발디딜틈 없이 대성황
충현선교·로뎀장로교회 등 첫승
본보와 옴니스포츠(대표 김원재)가 공동주최하고 LA탁구클럽이 협찬하는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 탁구리그가 30일 대망의 막을 올렸다. 30일 한인타운 올림픽과 후버인근 LA탁구클럽(1949 S. Grandview St. LA)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라운드 경기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만큼 많은 팬들과 응원단이 대회장을 찾았고 상당수가 대회장에 입장하지 못해 돌아가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팀별로 총 10라운드의 리그전을 치른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패권을 가리며 4월24일까지 3개월에 걸쳐 12팀이 참가하는 한인사회 탁구 큰잔치로 펼쳐진다. 각 경기는 4단1복식의 5전3승제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부터 출전팀들간에 불꽃튀는 접전들이 펼쳐진 가운데 충현선교교회와 로뎀장로교회, Scott Apparel, LA한마음, LATT, 나성순복음교회 등이 각각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로뎀장로교회는 또 감사 홈교회를 맞아 첫 단식에서 강태경 선수가 이승철 선수를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린 데 이어 두 번째 단식의 김규현 선수와 복식의 전원근·영 박 선수가 잇달아 승리를 따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충현선교교회와 갈보리선교교회의 경기는 이날 최고의 명승부전이 펼쳐진 가운데 충현이 3-2로 승리를 거두었고 다운타운소재 의류회사인 Scott Apparel 역시 탄탄한 실력을 선보이며 Wiltern Clinic을 접전끝에 3대2로 물리치고 첫 승을 따냈다. 이밖에 막강실력을 과시한 LA한마음은 CTA를 3-0으로 완파했고 LATT도 주전들이 고른 활약에 힘입어 박상훈 목사가 분전한 윌셔연합감리교회 A팀을 3-0으로 완파했다.
한편 제1라운드 MVP는 Scott Apparel의 캘빈 김 선수가 선정됐고 페어플레이팀은 멋진 경기매너를 보여준 또 감사 홈교회가 뽑혔다. 옴니스포츠 김원재 대표는 이번 직장인 탁구리그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직장인 농구리그, 직장인 볼링리그, 직장인 축구리그(풋살), 직장인 배구리그등을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라며 계속되는 직장인 스포츠대회들을 통해 LA한인사회에 사회체육의 뿌리가 확실하게 내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라운드 스코어보드
◆충현선교교회(1승) 3-2 갈보리선교교회(1패)
◆로뎀장로교회(1승) 3-0 또 감사 홈교회(1패)
◆SCOTT APPAREL(1승) 3-2 WILTERN CLINIC(1패)
◆LA한마음(1승) 3-0 CTA(1패)
◆LATT(1승) 3-0 윌셔연합감리교회A팀(1패)
◆나성순복음교회(1승) 3-0 윌셔연합감리교회B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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