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전자를 찾은 한인고객이 진열된 최신형 HDTV를 살펴보고 있다. <김진호 기자>
가전업소들 월드컵 앞두고 빅스크린 TV 판촉 사활“이젠 빅 스크린 TV”
NFL수퍼보울 XL, 2006독일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한인 가전업체들이 빅 스크린 TV에 대한 과감한 판촉을 실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리본’은 헌 TV를 최신형 HDTV로 보상 판매하는 ‘트레이드 인 세일’을 내세웠다. 오는 4일까지 마련된 이번 행사는 32인치 이상 HDTV(고화질)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중인 중고 TV를 가져올 경우 신제품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준다.
마이클 민 부사장은 “30∼40인치 중고 TV는 50달러, 40∼50인치는 100달러, 60인치 이상에는 150달러의 보상금액을 적용해 구입 가격에서 제외해준다”며 “행사 기간동안 특별할인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제품에 따라 최고 600달러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니, LG, 삼성, 패나소닉, 파이오니어, 히타치 등 가전업체 제품이 포함되며 일부 소니 제품에 대해서는 18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도 제공된다.
‘수퍼코’는 ‘1인치=1달러’라는 특별한 할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인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TV스크린의 인치에 따라 가격을 책정해 60개월 할부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따라서 패나소닉 42인치 HDTV(1,999.99달러)는 60개월에 매달 42달러를 지불하고, 소니 55인치 LCD TV(2,649.99달러)는 매월 55달러씩 60개월을 내게 된다.
‘LA전자’ 역시 소니와 미쯔비시 제품에 대해 1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프로젝션 HDTV와 곧 단종 될 모델에 대해서 최대 50% 할인공세를 펼친다. LA전자의 진 두 홍보담당은 “신제품 출시기간이 빨라지면서 불과 6개월전 제품도 구식모델이 되고 있다”며 “신형TV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화질과 거실공간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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