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순익 38% 신장
나라은행(행장 양 호)이 작년 한 해 동안 순익이 38% 신장됐으며 자산 규모도 18% 성장을 이룩했다고 1일 밝혔다. 나라은행이 이날 발표한 2005년도 영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은행이 거둔 세후 순익은 2,686만달러로 2004년의 1,978만달러에 비해 36%가 올라갔다.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자산은 17억7,666만달러로 2004년말의 15억831만달러 대비 18%가 성장했으며 총예금은 15억2,648만달러로 전년 대비 22%, 대출은 14억4,574만달러로 전년 대비 18% 늘어났다.
아이비, 예금고 5,000만달러
아이비은행(행장 홍승훈)의 LA다운타운 지점이 개점 2개월여만에 총 예금고가 5,000만달러대를 돌파했다고 은행측이 밝혔다.
아이비은행은 이 은행의 네 번째 지점으로 지난해 11월 문을 연 LA다운타운지점(지점장 김서강)이 지난 1월31일자로 5,200만달러의 예금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승훈 행장은 “지난해 미국 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뒤 7개월만에 자산 규모가 1억7,500만달러로 100% 가까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금융기관들이 밀집한 LA다운타운에서 조기 경쟁기반을 확보한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대금리 최고 8%로
지난 31일 연방 기금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따라 한인 은행들도 일제히 금리를 따라 올리면서 한인 은행권의 자체 대출 우대금리가 최고 8%대에 진입했다.
월스트릿 프라임과 함께 상징적인 자체 우대금리를 운용하고 있는 한인 은행들은 이를 0.25%포인트씩 각각 올려 조정해 중앙과 윌셔가 31일자로, 나라와 새한은 1일과 2일자로 각각 8.0%로 인상했고 한미와 조흥, 미래는 모두 1일자로 7.75%로 올렸다. 이밖에 월스트릿 프라임을 따르고 있는 태평양, 유니티, 커먼웰스, 퍼스트 스탠다드 등은 우대금리가 7.5%로 인상 조정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