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위크 300건 전망

올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가 전년 대비 50% 급증할 것이라고 비지니스 위크가 시장조사기관인 톰슨 파이낸셜을 인용, 최신호에서 전망했다.
톰슨 파이낸셜의 리차드 피터슨 분석가는 지난해 적극적인 기업인수합병(M&A)에 나섰던 사모펀드들이 투자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는 투자기업 IPO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기업들이 올해 300건의 IPO를 통해 약 50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95건, 340억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피터슨 분석가는 지난 1월 13개 기업이 IPO를 통해 22억달러를 조달, 1월 IPO 자금모집 실적으로는 지난 200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도 13건의 IPO가 예정돼있다.
또 올해도 지난해처럼 금융서비스, 건강관리, 기술 등의 업종에서 IPO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