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장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던 리처드 리오단 전 시장(75)이 지난 4일 심장 우회수술(heart bypass surgery)을 받고 6일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그가 소속된 빙햄 맥커챈 LA 법률회사(샌타모니카 소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리오단 전 시장은 이 날 샌타모니카의 세인트 존스 헬스센터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번주 내로 퇴원할 예정이다.
리오단 전 시장이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된 배경이나 전체적인 건강상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술 후 5일에는 수퍼보울 경기를 끝까지 시청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빨랐다고 병원측도 아울러 전했다.
리오단은 지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두 번에 걸쳐 LA 시장을 역임했으며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정부가 출범한 후 주교육부 장관으로 입각한 바 있다. 현재의 법률회사에는 주교육부 장관직을 사임한 4개월 후인 지난해 8월부터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