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아름다운 항으로 꼽히는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뒤로하고 호화요트가 항해하고 있다.
최고의 기후로 바캉스 시즌의 절정을 맞고 있는 남태평양 코스가 한인 여행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뉴질랜드 인근의 한 비치, 에메랄드 빛이 펼쳐져 있다.
타운 관광업계 남태평양 상품 출시
한인 관광업계가 최고의 바캉스 시즌을 맞고 있는 남태평양 휴양지로 떠나는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한인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막바지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북반구와 반대로 현재 여름 성수기인 남태평양의 호주, 뉴질랜드, 피지는 특히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코스로도 인기를 얻으며 최근 이용 문의가 부쩍 늘고있다.
삼호관광은 오는 23일부터 남태평양 일주여행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피지·뉴질랜드 북남섬·호주를 모두 방문하는 12박13일 초특급 상품을 평소보다 100달러 저렴한 3,200달러에 내놨고, 피지·뉴질랜드 북섬·호주를 경유하는 8박9일 상품은 2,399달러에 선보였다. 예약 접수는 6일까지 8자리만을 남겨두고 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5스타의 최고급 호텔에서 누리는 남태평양의 낭만과 아름다운 주변 경치가 2월부터 3월까지 최고절정”이라며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을 촬영한 장소로 유명세를 타며 젊은 부부와 애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남태평양 코스는 스노쿨링, 시드니 하버크루즈, 피요르드 국립공원 유람선, 아그로돔 양털깍기 쇼, 유황온천욕,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의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또 쾌적한 기후와 고급 휴양 시설로 은퇴한 노부부들이 휴가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조은관광은 20일 출발하는 9박10일 상품(2,490달러)과 12박13일 상품(2,990달러)으로 고객모집을 하고 있으며 한인관광 역시 21일 떠나는 12박13일 코스(2,899달러)의 예약을 받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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