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소나이트 등 바퀴 4개 여행가방
모퉁이를 돌 때 엎어지기 쉬운 두 바퀴 대신 바퀴를 네개 단 여행가방이 많이 나오고 있다. ‘샘소나이트’의 스피너스’도 여러방향으로 움직이는 바퀴 4개를 달았고, ‘델시 러기지’도 이달에 바퀴 네개짜리 ‘메리디언 플러스’를 내놓는다. ‘아틀랜틱 러기지’가 최근 발매한 ‘쿼드휠’은 단추 하나 누르면 바퀴 두개짜리 업라이트가 더 튼튼한 네바퀴 카트로 변신한다. 이 네바퀴 상자는 끌 수도 있고, 밀 수도 있으며 그 위에 짐을 200파운드까지 더 얹어도 된다.
가방제조업자들은 네바퀴가 두바퀴보다 낫다고 말한다. 추가되는 바퀴가 가방 전체의 무게를 지탱해주므로 끄는데 힘이 덜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퀴가 많이 달리면 가격도 올라간다. ‘프로페셔널 V’의 두바퀴 캐리온은 190달러지만 바퀴가 네개로 늘면 같은 가방 값이 230달러로 뛴다. ‘델시’의 네바퀴 ‘메리디엔 플러스’는 220~250달러로 비슷한 두바퀴보다 6% 정도 비싸다.
그러나 모든 가방제조사들이 다 바퀴를 추가하고 있지는 않다. ‘투미’의 경우 그렇게 할까 생각은 해봤지만 제멋대로 움직이는 바퀴를 네개나 달면 오히려 콘트롤하기가 어렵고 특히 오르막과 내리막길에서 더 심하다고 이 회사 대변인 리사 웰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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