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핸즈 프리’ 셀폰은 자동차 안에서 특히 유용한데 귀에 걸린 블루투스 마이크가 불편하게 여겨지는 사람들은 ‘이쿼’가 만드는 ‘스네이크’를 대신 써봄직하다. 자동차 좌석의 헤드레스트를 한바퀴 감싸는 이 장치는 요리조리 잘 구부러지므로 스피커는 귀 가까이, 마이크는 입 근처에 위치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
배터리로 작동되므로 전깃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네이크는 충전할 때만 자동차 라이터 소켓에 끼우면 된다. 배터리 수명은 가죽으로 감싼 ‘스네이크’(299달러)는 300시간 대기에 10시간 통화, 은색 플래스틱으로 된 ‘스네이크 2’(149달러)는 168시간 대기, 8시간 통화다. 충전은 6시간 걸리며 자동차용 충전기는 포함되어 있다.
전화를 받기 싫으면 받지 않고, 볼륨도 조절할 수 있는 ‘스네이크’와 ‘스네이크 2’는 모두 8개의 전화를 연결시킬 수 있으므로 온 가족의 셀폰을 다 사용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전자제품 매장과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은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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