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행사를 펼치는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주지사 직원들. 왼쪽부터 제니퍼 이 지사장, 조수진, 조신혜 커플매니저, 뒷줄 가운데 태드 김 파티플레너. <김동희 기자>
“외로운 싱글들 찾아줘요”
“좋은 사람 있으면 편지보내 주세요”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주지사 커플매니저들이 ‘사랑의 전령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본래 이들이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좋은 만남’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구상했다. 주변에서 “올해는 꼭 보내야지”하는 사람이나 “정말 괜찮은데 좋은 사람을 못 만나네”하는 사람 등 ‘둘이면 더 좋을’ 싱글을 추천해 달라는 것.
듀오 미주지사로 사연을 보내면 한 달에 1명을 선발, 듀오의 특별 관리 회원이 된다.
제니퍼 이 지사장은 “재미있고 감동적인 다양한 사연들을 기대한다. 싱글인 조카를 위한 이모가 편지를 보낼 수도 있을 것이고 시집가는 딸이 혼자된 아빠를 추천할 수도 있을 것이다”며 “무료로 회원으로 가입, 결혼이 성사될 때까지 도와주며 사연은 릴레이식으로 광고를 통해 꾸준히 소개할 터”라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혼열아나 장애인 등 더욱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도 있다”면서 “이들까지 품어 안는 따뜻한 사연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듀오’ 미주지사에는 이 지사장과 조신혜, 조수진 커플 매니저가 ‘당신을 위한 딱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김태헌 파티플래너는 ‘특별한 날’을 위한 결혼식이나 미팅이벤트 구상에 여념이 없다.
이들은 하나 같이 “매칭 커플의 결혼 소식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미주 한인들에게 따뜻한 만남을 이어주는 사람들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213)383-0077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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