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연쇄적으로 발생한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들의 인종간 집단 폭력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셰리프국과 교도소 당국의 엄격한 수감자 활동금지와 분리수감, 또 교도관 추가에도 불구하고 10일 새벽 캐스테익 피체스 교도소 북관에서는 또다시 재소자간 난투극이 벌어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전날인 9일 저녁 7시에도 북관에 수감된 흑인 재소자와 라티노 재소자들이 패싸움을 벌였으나 교도관들과 셰리프가 최루개스 발사 등으로 신속하게 진압시키는 바람에 재소자나 교도소 당국자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 전인 낮 12시55분에도 동관의 한 건물에 수감된 100여명의 흑인 및 라티노 재소자들이 난투극을 벌였으며 또 다른 감방의 100여명 흑인, 라티노 재소자들이 편을 갈라 싸움을 벌였다고 교도소측은 전했다. 9~10일 새벽까지 발생한 총 4건의 패싸움은 연쇄적 수감자 폭력·소요사태를 종식시키는 일환으로 성직자들의 교도소 방문을 추진한 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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