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애플의 `아이팟`이 대학 수업을 대신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애플이 대학들과 계약을 맺고, 아이팟을 통해 강의 내용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보고 들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플은 1년 전부터 미 6개 대학과 공동으로 아이팟을 통해 강의 내용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프로그램 참가 대학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아이팟` 강의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아이팟` 강의 프로그램이란 학생들이 애플의 `아이튠 U` 을 통해 강의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다운로드한 뒤, 이를 아이팟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의 아이팟 강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미주리 대학 저널리즘 스쿨의 개발자는 “우리 대학 학생들은 모두가 디지털 원주민(natives)이기 때문에 이들의 요구에 맞춰줘야 한다”고 말했다. 스탠포드 대학의 경우는 스포츠 경기에 대한 음성 방송을 비롯해 몇몇 강의에 대해서는 아이튠 사이트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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