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에서 한인 여성이 명품인 ‘클로에’의 핸드백을 살펴보고 있다.
밸런타인스 데이
업소들 반짝세일
‘밸런타인스 데이에는 명품을’
사랑하는 연인들의 날인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선물 고민’에 빠진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타운내 명품 가방이나 화장품, 향수 등을 취급하는 소매점들이 ‘밸런타인스 데이 스페셜’을 선보이고 있는 것. 대부분의 샵들이 ‘대목’을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보단 연인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일 행사를 펼치게 됐다고 입을 모은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내 명품 핸드백 전문점 ‘피에타’는 최고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신상품까지 세일가를 붙이고 있어 평소 명품 핸드백을 선물하고 싶었던 남자친구들에게 희소식. 커다란 열쇠가 트레이드 마크인 유럽 명품 ‘클로에’부터 ‘멀버리’ ‘발렌시아’ ‘마크 제이 콥스’ ‘프라다’ 등 ‘갖고 싶은 명품’이 가득하다.
지니 김 매니저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스페셜 세일을 14일까지만 실시한다. 작은 액세서리나 키체인 등은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추천했다.
올림픽과 웨스턴에 있는 ‘영스백화점’이나 8가와 옥스퍼드에 있는 ‘S&S 향수도매’는 유명 브랜드 향수나 화장품 등을 ‘밸렌타인스 데이 특별가’에 내놨다. ‘영스백화점’은 100여가지의 향수가 15∼50달러 선에 판매하고 있으며 ‘S&S 향수도매’에서는 향수를 비롯 라프레리, 시슬리 등의 명품 화장품도 취급하고 있다.
‘영스백화점’의 홍 영 매니저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달콤한 향기를 연인에게’라는 컨셉트로 향수 세일을 하고 있는 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다”면서 “14일 당일에는 무료 메이크업 행사를 실시, 특별한 만남을 앞둔 여성들이 매장에 오면 무료로 전문가가 메이크업을 해준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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