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한인 경제단체들이 광고 유치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사진은 LA한인상공회의소의 웹사이트.
상의, 보험협등 적극
주요 한인 경제단체들이 웹사이트 광고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구현)의 경우 지난해 11월 웹사이트를 개설하면서 60여 회원 업체로부터 협찬 형식의 광고 후원을 받았다. 협찬 비용은 200∼700달러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강일선 사무국장은 “협찬한 회원사들의 웹사이트를 링크시켜주고 있다”며 “협찬 비용은 사이트를 유지 관리하는 데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의협회(회장 김성희)도 웹사이트 광고 유치에 적극적이다. 보험협회는 블루크로스, 카이저퍼머넌트, 프루덴셜 파이낸셜 등 주로 미국계 회사들로부터 광고를 유치하고 있다. 데이빗 송 사무차장은 “업체별로 연간 5,000∼1만달러의 후원금을 받고 있다”며 “주로 사이트 관리비용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가주 한미식품상협회(KAGRO·회장 박종태) 역시 코카콜라와 버드와이저 등의 광고를 웹사이트에 게재하면서 연간 5,000∼1만달러씩 후원을 받고 있다. KAGRO는 이 돈을 장학금 지급에 협회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남가주 상사지사협의회(KITA·회장 정병혁)는 올해 1월부터 회원사인 아시아나텔레콤 광고를 싣고 있다. 요금은 1,000달러선으로 역시 웹사이트 관리에 들어간다.
KITA는 이밖에 중간 크기 3개, 소형 4개 등 모두 8개의 광고 자리를 비어놓고 있다.
이밖에 남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김문식)와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임창수) 등도 웹사이트 안에 광고를 유치해 웹사이트 운영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단체들의 웹사이트 광고는 별다른 비용 지출 없이 고스란히 협회 측의 수입으로 잡히기 때문에 광고 수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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