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연합감리교회A팀의 이경호 선수(뒤쪽)가 충현선교교회 김연식 선수의 볼을 받아치고 있다.
게임 스코어 3-2 속출 ‘손에 땀쥐는’열전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탁구클럽이 협찬하는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 탁구리그 3라운드 경기가 13일 한인타운 올림픽과 후버인근 LA탁구클럽에서 펼쳐졌다.
또 다시 입추의 여지가 없을만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3게임이 3-2의 스코어로 승부가 갈리는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LA한마음(3승)은 LATT(2승1패)를 5-0으로 일축하고 유일하게 전승가도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전 한국국가대표 이학진 선수와 전 미국국가대표 샘 오 선수의 시범경기가 펼쳐져 정상탁구의 진수를 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우선 다크호스 로뎀장로교회와 갈보리선교교회와의 경기에선 로뎀장로교회가 5-0으로 승리, 2승(1승)고지에 올랐다. 충현선교교회 대 윌셔연합감리교회A팀의 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충현선교교회가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최고의 명승부전은 CTA 대 나성순복음교회의 경기. 첫단식에서 CTA의 에이스 케이시 김 선수가 순복음의 김인태 선수를 3-0으로 물리쳤지만 연이어 열린 단식과 복식경기에서 순복음이 연승을 거두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CTA는 4단식에서 알렉스 김 선수가 순복음의 이송렬 선수를 3-1로 물리치며 다시 균형을 맞췄고 최종 5단식에서 샘 한 주장이 순복음의 박 다니엘 선수에 접전끝에 3-1로 승리하며 고대하던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SCOTT APPAREL은 스캇 윤 대표가 직접 뛰며 분전했음에도 불구, 정기양 목사가 활약한 또 감사 홈교회에 아쉽게 2-3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윌셔연합감리교회B팀은 로라 김 선수의 맹활약으로 WILTERN CLINIC을 4-1로 물리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강팀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LA한마음 대 LATT의 경기는 아마추어 탁구지존 장호암, 이경록 선수가 활약한 LA한마음이 예상외로 손쉽게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제3라운드 MVP는 윌셔연합감리교회의 곽민한 선수, 페어플레이팀상은 윌셔연합감리교회팀이 선정됐다.
◆3라운드 스코어보드
로뎀장로교회(2승1패) 5-0 갈보리선교교회(1승2패)
충현선교교회(2승1패) 3-2 윌셔연합감리교회A팀(3패)
CTA(1승2패) 3-2 나성순복음교회(1승2패)
또 감사 홈교회(2승1패) 3-2 SCOTT APPAREL(2승1패)
L A 한마음(3승) 5-0 LATT(2승1패)
윌셔연합감리교회B팀(1승1패) 4-1 WILTERN CLINIC(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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