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한 미용실에서 여자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던 남자 미용사가 성적 흥분 상태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음란행위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브라질 남부 리오 그란데 도 술 주 산타 마리아 시내 작은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남자 미용사.
이 남자 미용사는 이날 여자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던 중 갑자기 성적인 흥분 상태에 빠지면서 그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지 지퍼를 내리고 즉석에서 자위행위를 해버렸다.
이상한 느낌에 젖은 머리를 들어 뒤를 돌아본 여자 손님이 혼비백산한 것은 당연한 일.
남자 미용사는 곧바로 용서를 빌었으나 여자 손님은 자위행위의 흔적이 남은 머리카락을 추스른 채 미용실을 빠져나와 곧바로 경찰서 여성범죄반으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 미용사가 본의아닌(?) 실수로 자위행위를 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바지 지퍼가 열리고 성기가 외부로 나와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명백한 성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fidelis21c@yna.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