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오’ 2개 모델 공개… 올 봄부터 한글문자등 서비스
올 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모바일 브랜드 ‘힐리오’(Helio)가 미국 시장의 진출과 함께 선보이게 될 핸드셋 ‘히어로’와 ‘킥플립’ 두 가지 단말기를 공개했다.힐리오의 첫 두 가지 핸드셋 모델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고급 핸드셋에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3G 기술과 디자인 및 기능을 새로 접목시킨 제품.
짙은 검은색의 ‘히어로’는 262-k칼라 고해상도 QVGA의 2.2인치 LCD화면에 듀플렉스 스테레오 스피커, 이동식 메모리, 2메가픽셀 디지털 카메라 등이 탑재된 엔터테인먼트의 총합체다.
펄 느낌 컬러의 ‘킥플립’은 ‘히어로’와 동일한 최신 기능을 갖추고 세련된 디자인에 원터치로 오른쪽, 왼쪽 부드럽게 열리고 회전하는 스윙폰이다.
히어로가 밤을 상징한다면 킥플립은 낮을 테마로 한 제품.
힐리오의 설원희 상무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한국과 미국의 최신 유행곡과 인기스타들의 컬러링, 링톤, 배경화면을 웹사이트와 단말기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리오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LA, 뉴욕, 뉴저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D.C 등에서 한글 키패드가 있는 제품을 제공하며, 한글 문자서비스, 24시간 한국어 안내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동통신의 혁명으로 불리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은 미국에서 서비스 라인이 개발되는 대로 도입 할 방침이다.
설 상무는 “한국기업으로서 한인들에게 많은 고용기회를 창출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교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주류사회에 대해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힐리오는 단기유학생들이 소셜번호 없이도 한국에서 가입한 전화기를 미국에서 사용하고 반대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몇 개월간 비즈니스로 방문할 계획이 있는 한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