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전문체인점인 ‘BCBG’가 지난달 파산한 뉴욕의 의류업체 ‘G+G리테일’을 인수했다.
당초 3,250만달러를 인수가로 제시한 ‘왯 실’에 넘어갈 것으로 예상됐던 ‘G+G리테일’은 최종 입찰 결과 ‘왯 실’보다 250만달러가 많은 3,500만달러로 입찰한 ‘BCBG’에게 넘어가게 됐다. 최종 매각은 이번 주 마무리 될 예정이다.
다운타운내 상당수 한인 의류업체와 10여년 이상 거래해온 ‘G+G리테일’은 지난달 25일 파산 법원에 ‘챕터11’을 신청, 파산 경매에 부쳐졌다.
‘G+G리테일’의 파산으로 당시 미수금에 대한 한인 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됐지만 파산설이 일찌감치 나돌며 업체들이 재빨리 팩토링을 통한 보험에 가입하며 피해액은 예상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24년 맨해턴에서 창업한 ‘G+G리테일’은 ‘G+G리테일’ ‘Rave’ ‘Rave Girl’ 등의 상호로 미국내 약 566여개의 지점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