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감사 홈교회 박경희 선수(뒤쪽)와 LA한마음의 김신숙 선수와의 경기장면.
LA한마음‘불패행진’V4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탁구클럽이 협찬하는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 탁구리그 4라운드 경기가 20일 한인타운 올림픽과 후버인근 LA탁구클럽에서 펼쳐졌다. 라운드 경기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보이고 있는 직장인 탁구리그는 이날 경기 역시 입추의 여지가 없을만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매경기마다 명승부전이 펼쳐져 경기장안에 환호성이 가득했다.
우선 다크호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충현선교교회와 SCOTT APPAREL의 경기에선 예상을 깨고 이명길 선수가 활약한 충현이 복식조만 제외한 모든 단식을 따내 시즌 3승고지에 올랐다. 무적함대로 떠오른 LA 한마음 대 또 감사 홈교회와의 경기는 LA한마음의 성덕귀 선수가 홈교회의 정기양 목사를 3-0으로 물리친 것을 시작으로 5게임을 휩쓸며 5-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경기서 홈교회의 이승철 선수는 4단식에서 만난 ‘LA 아마추어 탁구지존’ 장호암 선수를 풀세트까지 끌고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는 활약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윌셔연합감리교회A팀 대 CTA의 경기는 윌셔가 첫 단식에서 박민환 선수가 CTA의 에이스 케이시 김 선수를 맞아 첫 두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CTA는 여자단식에서 낸시 홍, 복식의 알렉스 김-샘 한조, 4단식의 준 박, 5단식의 제이 김 선수가 연승을 거두며 팀 스코어 4-1로 낙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로뎀장로교회 대 나성순복음교회의 경기는 로뎀이 환상의 복식콤비인 김준모-강태경조와 김규현, 영 박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유인호 선수가 활약한 순복음교회를 4-1로 물리치며 3승 고지에 올랐다. 이밖에 LATT는 캔 조, 이상기 선수의 활약으로 박재진 선수가 활약한 WILTERN CLINIC을 4-1로 물리치며 3승고지에 올랐고 갈보리선교교회는 단식의 송순철, 이재범 선수와 복식의 유철규-심상은조가 승리를 따내며 윌셔연합감리교회B팀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며 2승을 신고했다. 한편 4라운드 MVP는 충현선교교회의 이명길 선수, 페어플레이팀상은 갈보리선교교회에 돌아갔다.
◆4라운드 스코어보드
충현선교교회(3승1패) 4-1 SCOTT APPAREL(2승2패)
LA한마음(4승) 5-0 또 감사 홈교회(2승2패)
CTA(2승2패) 4-1 윌셔연합감리교회A팀(4패)
로뎀장로교회(3승1패) 4-1 나성순복음교회(1승3패)
LATT(3승1패) 4-1 WILTERN CLINIC(1승3패)
갈보리선교교회(2승2패) 3-2 윌셔연합감리교회B팀(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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