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키스트사 어린고객 유치전
LA에 소재한 선키스트 오렌지회사가 오렌지 껍질 까기가 귀찮아서 오렌지 먹기를 피하는 어린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껍질 벗긴 오렌지 팩을 상품화하여 스토어나 학교, 또 패스트푸드 체인을 통해 팔기로 했다.
선키스트사 제프 가기울로 회장은 22일 껍질을 까서 먹기 좋게 자른 오렌지를 1인분 팩으로 만든 상품을 레디메이드 상추 및 채소 제조로 유명한 테일러팜스사(살리나스 소재)와 함께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오렌지를 좀더 가까이 하는 식습관을 들여주기 위해 이같은 ‘웰빙 오렌지 상품’을 처음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오렌지 팩은 23일 벤추라에서 열리는 과일 및 채소 농장 관련자들의 컨벤션에서 처음 공개된 후 곧바로 시판에 들어간다.
선키스트와 테일러팜스는 시범적으로 깐 오렌지 1인분 팩을 69센트로 마켓에 내놓기로 했으나 최종 가격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테일러팜스는 현재 레디메이드 상추나 샐러드, 채소를 맥도널드, 서브웨이, 버거킹 등과 레드 랍스터, 올리브 가든 체인을 운영하는 다든 레스토랑 회사 등에 납품, 7억5,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테일러팜스는 오렌지 외에도 앞으로 사과, 파인애플, 씨 없는 포도 등을 레디메이드 팩으로 만들어 올 가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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