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선교교회의 이정심 선수(앞쪽)와 LA한마음의 김신숙 선수와의 경기장면.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탁구클럽이 협찬하는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 탁구리그 5라운드 경기가 지난 27일 밤 한인타운 올림픽과 후버인근에 위치한 LA탁구클럽에서 또 다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구름관중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27일 벌어진 5라운드는 총 6게임 가운데 4게임이 3대2의 스코어로 승부가 갈렸을 만큼 접전이 꼬리를 물었는데 특히 무적함대로 위상을 굳히고 있는 LA 한마음(5승)을 상대로 한 충현선교교회(3승2패)의 분전이 눈부셨다. 충현선교교회는 전승가도를 이어온 LA한마음을 맞아 이병하 선수와 이정심 선수가 각각 1, 2단식을 따내 충현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나 LA한마음은 복식에서 장호암-송길환조, 이경록,성덕귀 조가 연이어 승리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며 다음 3게임을 따내 3-2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감사 홈교회(2승3패) 대 나성순복음교회(2승3패)의 대결도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였다. 홈교회는 정기양 목사와 이승철 선수가, 순복음은 여자단식의 최경연 선수와 복식의 아야코-김인태조가 승리해 팀 스코어 2대2 상황에서 최종 5단식에 나선 순복음의 ‘털보’ 유인호 선수가 홈교회의 박남신 선수를 접전끝에 3-1로 따돌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SCOTT APPAREL(2승3패) 대 갈보리선교교회(3승2패)의 경기도 박빙의 접전 끝에 갈보리선교교회가 3-2로 승리, 먼저 3승고지에 선착했다. 김준모, 강태경, 영 박 선수를 보유한 호화군단 로뎀장로교회(4승1패)는 박상훈 목사가 분전한 윌셔연합감리교회A팀(5패)을 4-1로 물리치며 4승고지에 올랐다.
이밖에 2연패로 대회를 시작했던 CTA(3승2패)는 WILTERN CLINIC을 4-1로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으며 윌셔연합감리교회B팀(2승2패)는 LATT(3승2패)와의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최종 5단식에서 곽민환 선수가 LATT의 에이스 캔 조 선수를 3-1로 꺾은 데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5라운드 MVP는 CTA의 3연승 행진을 주도한 샘 한 주장, 페어플레이팀은 SCOTT APPAREL이 선정됐다.
◆5라운드 스코어보드
나성순복음교회(2승3패) 3:2 또 감사 홈교회(2승3패)
LA한마음(5승) 3:2 충현선교교회(3승2패)
로뎀장로교회(4승1패) 4:1 윌셔연합감리교회A팀(5패)
갈보리선교교회(3승2패) 3:2 COTT APPAREL(2승3패)
CTA(3승2패) 4:1 WILTERN CLINIC(1승4패)
윌셔연합감리교회B팀(2승2패) 3:2 LATT(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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