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뱅크 다운타운 인근에 객실 166개 객실을 갖춘 매리엇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어바인의 ‘R.D. 올슨 개발’사는 3,500만달러를 투자, 버뱅크 시내 1가와 버두고 애비뉴 코너 1.7에이커 빈 땅(321 First St.)에 연건평 16만5,00스퀘어피트 규모 ‘매리엇 레지던스 인 버뱅크’를 짓는 프로젝트의 승인을 최근 시의회로부터 받았다.
올슨사는 호텔을 짓기 위해 작년 8월에 이 땅을 400만달러에 매입했다.
지상 5층, 지하 2층(주차장) 규모가 될 새 호텔의 부지는 버뱅크 공항에서 5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살아난 다운타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올슨사의 로버트 올슨 CEO 겸 사장은 “버뱅크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오래 투숙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품격 호텔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매리엇 레지던스 인은 이 분야의 리더”라고 말했다.
호텔에는 풀, 스포츠코트, 컨퍼런스 룸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완공 후 호텔의 운영은 매리엇 인터내셔널사가 맡을 예정이다. 호텔 객실은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 등으로 구분되며, 모두 부엌을 갖추게 된다.
전국적인 개발회사인 올슨사는 외부를 남가주 모티프로, 내부를 TV 역사에 대한 버뱅크 시의 공헌을 주제로 디자인할 이 호텔을 올 4월에 착공, 내년 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올슨사는 어바인 리조트 호텔, 애나하임 리조트 존 내 리조트 시설 등을 지은 전국 규모의 개발회사다.
<김장섭 기자>
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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