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브라더스 보고서 전망
“한번에 0.25%포인트씩
5.5%로 올려 물가억제”
올해 연방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1.0%포인트 더 높은 5.5%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월스트릿에서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먼 브러더스의 경제 분석가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 성장에 따른 인플레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8월 또는 9월까지 4차례 더 0.25%포인트씩의 금리 인상 행진을 계속해 기준 금리 목표치를 현 4.5%에서 5.5%로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FRB가 금리를 5%로 올린 뒤 연말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을 수정한 것이다. 리먼 브러더스는 당초 5%로 예상했던 연말 10년만기 국채 수익률 전망치도 5.2%로 상향조정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수석경제학자 이산 해리스는 “FRB가 금리를 계속 올림에 따라 채권 금리로 따라 올라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0.05%포인트가 상승한 4.68%를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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