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플라자 1층에 마련된 특별세일코너에서 노부부가 장을 보고 있다. <김동희 기자>
봄맞이 장터세일에서 한국직송 해산물 등 눈요기하며 알뜰샤핑
한인마켓들의 경우 주중 가장 매상이 좋다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번 주말에도 한인마켓들이 다양한 세일 품목과 이벤트 등을 내걸고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공략하고 있다.
LA에서 가장 눈길 끄는 ‘주말 장터’는 역시 플라자마켓. 봄맞이 장터세일을 펼치는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1층 마켓 앞에 자연나라, 풀무원, CJ, 샘표, 한성 등이 참가하는 식료품 특별세일 코너를 마련했다.
각종 곡류는 물론이고 김, 멸치, 미역, 다시다 등 각종 건어물류와 젓갈, 굴비, 된장, 라면, 햇반 등 다양한 식료품들이 특별가를 내걸었다.
플라자마켓도 삼양라면이나 짜짜로니를 박스당 7.99달러(1박스 제한)에 판매하며 한미쌀(20LB)은 9.99달러, 그린쌀(20LB)은 5.99달러, 대풍 잡곡(15LB)은 9.99달러에 내놨다. 특별히 5일 일요일까지는 무공해 후지사과와 줄기 토마토는 파운드에 0.99달러, 흑돼지 삼겹살은 파운드에 2.99달러에 세일하며 풍성한 주말을 약속한다.
갤러리아마켓 해산물 코너에서는 시원한 ‘바다냄새’가 밀려온다. 한국에서 직송된 다양한 수산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갈치, 멍게, 미더덕, 병어, 아나고, 생태, 산해삼, 자반 고등어, 홍삼 고등어, 생굴 등 ‘작은 바다’를 그대로 옮겨놨다. 싱싱한 물오징어는 파운드 당 1.49달러.
세리토스에 새롭게 문을 연 시온마켓에서는 충청도 전통젓갈 장터가 펼쳐진다. 현지에서 직송, 판매하는 것들로 고춧잎무침, 된장고추, 오복채, 마늘쫑무침(이상 2.99달러/LB), 오징어젓, 밴댕이젓, 고추무침(이상 3.99달러/LB), 조개젓(4.99달러/LB), 어리굴젓(5.99달러/LB), 호두멸치(파운드당/LB), 명란젓(14.99달러/LB) 등 종류가 다양하며 시식코너도 마련, 짭조름한 젓갈맛을 볼 수도 있다.
한남체인은 천연 곡류로 사육, 육질이 부드러운 ‘고베 비프’가 자랑. 뼈없는 잔갈비는 파운드에 2.49달러로 저렴하게 선보였으며 왕갈비 선물세트는 LA지점에서만 독점판매한다. 자연산 흑돼지 오겹살은 파운드에 2.99달러에 구입 가족이 둘러앉아 즐거운 주말을 보내기에 제격이며 1.99달러짜리 약 병아리(18oz)는 환절기 몸보신에 안성맞춤.
가주마켓은 5일 일요일까지 10달러 이상 구입고객에게 오양 명란젓을 4.99달러, 쿨 요쿠르트를 5줄에 0.99달러에 판매한다. 파이오니아 가주마켓내에는 베이커리 ‘예울’이 오픈, 따끈하고 맛좋은 빵들로 주말 손님을 노린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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