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했다. 연방 모기지공사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연 6.24%로 전주 6.26%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올 초 3주간 하락한 뒤 상승세로 반전, 4주 연속 오르면서 3주전에는 6.28%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전주와 같은 5.89%를 기록했고 1년짜리 변동금리 모기지 금리는 전주 5.32%에서 5.34%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한 앞으로 남은 기간 모기지 금리도 완만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대프트 수석 경제학자는 “30년만기 모기지 금리가 연말까지 0.25%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