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행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28일 예정된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폭이 0.5%포인트로 확대될 지 모른다는 관측이 처음으로 6일 미 선물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FRB는 지난 14차례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에서 인상폭을 모두 0.25%포인트로 제한해 왔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 선물시장에서는 이달 연준이 목표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100% 반영하는 한편, 0.5%포인트로 인상폭을 확대할 확률도 4%로 적용했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는 4.50%이다.
선물시장은 아울러 5월10일 회의에서 금리가 5%로 인상될 확률을 85%로, 6월말까지 금리가 5%가 될 확률은 100%로 보고 있으며, 10월까지 5.25%로 추가 인상될 가능성을 30% 가량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생산성이 0.5% 떨어졌는데 생산성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경기후퇴가 시작됐던 지난 2001년 1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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