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콘디도의 한 노인 아파트에 살던 75세 남성이 이웃인 92세 여성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수시간 동안 대치하다 결국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서 목숨을 끊은 사건이 6일 밤 발생했다. 에스콘디도 경찰은 7일 이 남성이 전날 오후 샤핑카트 문제로 다투던 이웃 할머니에게 폭행을 가했으며 신고를 받고 온 두 명의 경찰관을 향해 AK-47 라이플을 발사한 후 스왓팀에 포위된 채 대치하다가 자정께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응사하자 그는 2층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들어갔으며 주변을 포위한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 노인 아파트 전체 주민을 대피시키고 인근의 주택과 모빌홈 팍 주민도 소개했다. 또 인근 두 개의 학교도 폐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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