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배우 겸 힐튼그룹 상속녀 패리스 힐튼(25)이 이번에는 한 남성에게 앞으로 3년 동안은 100야드 이상 접근하지 말라는 법원 명령을 받았다.
여성 스타에 대한 이같은 이례적 접근금지 명령은 브라이어 퀸타나(37·이벤트 프로듀서)가 힐튼이 둘과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스토킹 및 협박, 희롱을 일삼았다면서 법원에 낸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나왔다.
LA 수피리어 법원은 지난달 퀸타나의 증언을 들은 후 신청을 허가했으며 지난 7일에는 양측 변호사가 구체적인 접근금지 조항을 만들어 커미셔너에 제출한 후 다시 허가를 받았다.
이 조항에는 같은 엔터테인 업계에 종사하는 만큼 둘은 때로 같은 파티에 참석할 수 있지만 그때에도 서로 25피트밖에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힐튼측 대변인은 힐튼도 퀸타나와 가까이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만족을 표했다.
한편 퀸타나는 힐튼과 수년전 한 파티에서 만난 후 남자친구로 스타브로스 니아초스 3세를 추천했으며 힐튼과는 그 이후 관계가 나빠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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