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는 노스리지의 자택에서 42세의 남성이자 애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보이는 킴벌리 카터(43)를 공개 수배하고 주변의 제보를 당부했다. LAPD 데본셔 경찰서가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카터는 가든 그로브 애비뉴 11200 블럭에 위치한 집에서 동거하던 애인을 살해한 뒤 피해자 소유인 2004년형 검은색 셰볼레 타호(라이선스 번호 5JFX220)를 타고 도주했다. 침실 바닥에 있던 사체는 지난주 집에서 나갔다가 이날 저녁 돌아온 카터의 어머니에 의해 먼저 발견됐으며 밤 7시10분께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칼에 찔린 채 최소한 하루 전에 절명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카터는 범행 후 가족들에게 “자살하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카터가 은행강도 전과가 있으며 아직 보호관찰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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