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 마일리지는 운전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부드럽게 멈추고 달리면 연료소모가 훨씬 줄어든다.
최대의 연료 효율은 자동차 컨디션이 최상일 때 나온다. 정기적인 정비가 필수다.
고유가 시대 마일리지 증진 테크닉 총집합
연료효율 산소 센서 교체시 15%, 휠얼라인먼트시 10% 향상
급가속·급정거 피하면 20%, 속도 줄이면 15%이상 연료 절감
갈 곳 미리 계획하여 운전하고 대체 교통편도 이용 바람직
주유 가격은 지금은 좀 안정됐지만 곧 다시 3달러 선으로 올라간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처럼 다시 개스값이 서민가계를 짓누른다는 것이다. 고유가를 피할 수 없다면 연료를 적게 쓰는 것이 최선의 방책. 다행히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개스 낭비가 많아 마일리지를 늘릴 여지는 아주 크다.
▶정기 정비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상의 연비가 나온다. 따라서 마일리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면 정기적 정비과 관리가 필수다. 스파크 플러그에 때가 끼어 엔진 상태가 최상이 아니면 연료효율은 떨어진다. 에어 필터나 연료 필터도 깨끗하게 교체해야 한다. 산소 센서 하나만 새 것으로 갈아끼워도 개스 마일리지가 15%나 향상된다고 오토존은 밝히고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상식. 최대 권장 압력을 유지함으로써 연료를 6%나 절감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휠 얼라인먼트를 해줌으로써 10%의 연비 증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EPA는 밝히고 있다.
트렁크도 불필요한 것들은 치운다. 불필요한 적재물로 인한 연료 낭비도 적지않다. 200파운드마다 갤런당 1마일은 손해본다.
▶운전은 부드럽게
부드럽게 운전하면 개스 소비가 주는 줄은 알지만 그것이 20%나 되는 절감을 안겨주는 줄은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모른다. 급가속과 급정거는 개스 낭비의 주범으로 마일리지를 5%에서 33%까지 떨어뜨린다. 미리 멈출 것을 예상하여 급정거를 피하면 좋다. 좀 멀리 보면서 운전하면 도움이 된다. 과속 또한 개스 낭비의 원인이다. 55마일로 가면 65마일로 갈 때보다 개스가 15%나 덜 먹는다. 최단 코스를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개스를 줄여줄 것이다.
▶공회전 금지
공회전을 오래하지 말라. 맥도널드 드라이브 스루 레인에서 개스를 낭비하지 말고 내려서 안으로 들어간다. 학교 앞 아이를 픽업할 때도 엔진을 끈다. 공회전을 하는 것이 엔진을 껐다가 시동을 다시 걸 때보다 개스 소비가 많다.
트래픽에 걸려 엉금엉금 길 때는 가능하면 에어컨을 끈다. 창문을 내리고 에어 벤트를 연다.
▶갈 곳 미리 계획
볼일들을 미리 계획해서 한번 나서면 정차할 곳을 모두 들러 일을 한번에 처리하도록 한다.
다시 집으로 왔다가 또 나가는 식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거리를 달리게 된다. 가족 피크닉이나 교회 야외 집회등 많은 사람이 갈 때는 카 풀을 이용할 수 있으면 더 좋다.
트래픽이 없는 시간을 이용할수만 있다면 개스가 크게 준다.
▶날씨
도로 상태와 기상 상태도 연료 효율에 영향을 미친다. 시속 20마일 맞바람을 받고 달리면 연료효율이 6%나 떨어진다. 경사 7도의 산길을 달리면 연료가 25%나 더 든다.
자갈길이나 눈길을 달릴 때도 연료가 좀 더 든다.
▶대체 교통수단
일주에 한두번 다른 교통편을 이용한다. 걷거나 자전거, 카풀, 버스등 대중 교통수단 등 생각보다 다양하다. 자전거는 개스도 줄이고 심폐운동으로도 그만이다.
▶차종
차를 살 때부터 마일리지를 고려한다. 차체가 크고 큰 엔진, 4륜 구동 등 옵션들은 차값을 올릴 뿐 아니라 무게도 늘려 연료효율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비슷하게 보이더라도 마일리지가 좋은 차가 있다. 예를 들어 포드 레인저(2륜 구동, 2.3리터 4기통, 매뉴얼 트렌스미션)는 픽업 트럭중 가장 연비가 좋은 차로 시내 24마일, 프리웨이 29마일, 평균 26마일이 나온다. 승용차인 크라이슬러 쉐브링이 평균 25마일 나오는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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