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T APPAREL의 스캇 윤 대표(뒤쪽)가 CTA 알렉스 김 선수의 공을 받아넘기고 있다.
로뎀장로교회 접전끝 6승째
종반으로 접어든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탁구리그가 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13일 벌어진 제7라운드에서 LA한마음이 또 다시 완승을 거두고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탁구클럽이 협찬하는 대회 7라운드에서 유일한 전승팀인 ‘무적함대’ LA한마음(7승)은 나성순복음교회(3승4패)를 5-0으로 일축하고 쾌속항진을 계속했다. 또 LA한마음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한 로뎀장로교회(6승1패)는 충현선교교회와 접전 끝에 3-2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1게임차 간격을 유지했다.
올림픽과 후버인근에 위치한 LA탁구클럽에서 펼쳐진 7라운드는 다시 한 번 대회장이 발디딜 틈도 없을만큼 많은 팬들이 찾아와 뜨거운 응원열기를 뿜어냈다. 리그가 진행될수록 참가팀들의 전력평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LA한마음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 가면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만한 전력을 갖춘 팀들이 수두룩하다. 플레이오프는 10라운드로 치러지는 정규시즌이 끝나면 출전 12개팀이 시드별로 분류돼 펼쳐질 예정이다.
7라운드 하이라이트 매치업은 ‘호화군단’ 로뎀장로교회 대 ‘다크호스’ 충현선교교회의 격돌이었다. 양팀은 첫 4게임까지 2-2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고 마지막 5단식에서 승부가 갈렸다. 로뎀의 전원근 선수는 충현의 이명길 선수에게 내리 2세트를 빼앗기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내리 3세트를 따내는 대 역전극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고 이와 함께 팀도 3-2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한편 또 감사 홈교회는 정기양, 서문숙, 박남신, 이조셉 선수가 단식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손기호, 김지원 복식조가 승리한 윌셔연합감리교회 B팀을 4-1로 물리치며 4승(3패)고지에 올랐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SCOTT APPAREL 대 CTA의 경기는 CTA가 4-1로 낙승을 거뒀다. 이밖에 WILTERN CLINIC은 윌셔연합감리교회A팀을 5-0으로 일축했으며 갈보리선교교회는 첫 단식을 내준 뒤 이재범(2단식), 이기섭-박승수(3복식), 송순철(4단식) 선수가 잇달아 승리, LATT를 3-2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7라운드 MVP는 ‘녹색테이블의 신사’인 갈보리선교교회의 송순철 주장, 페어플레이팀은 로뎀장로교회가 선정됐다.
◎7라운드 스코어보드
로뎀장로교회(6승1패) 3:2 충현선교교회(4승3패)
LA한마음(7승) 5:0 나성순복음교회(3승4패)
또 감사 홈교회(4승3패) 4:1 윌셔연합감리교회B팀(2승4패)
CTA(4승3패) 4:1 SCOTT APPAREL(3승4패)
WILTERN CLINIC(2승5패) 5:0 윌셔연합감리교회A팀(7패)
갈보리선교교회(4승3패) 3:2 LATT(3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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