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세군도서 라틴계 남성
여성 운전자들 조심
엘세군도 지역에서 한 라틴계 남성이 교통위반 단속 경찰을 사칭, 여성 운전자를 성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엘세군도 경찰은 6피트 키에 185~190파운드 몸무게의 40대 라틴계 남성을 용의자로 수배하고 특히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데일리 브리즈가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짜 경찰관 사칭 성추행 및 성관계 요구 사건은 지난 11일 밤 11시45분께 메이플 애비뉴 100 블럭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차로 피해자의 차 뒤를 바짝 쫓아오다가 차가 멈추자 헤드라이트를 켠 채 운전석 옆으로 걸어와 “난폭운전을 했다”며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했다.
그를 사복경찰로 여긴 피해 여성은 운전면허증을 건넸고 다시 차에서 내리라는 명령에 따랐다. 이 남성은 차밖에 내린 여성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한 후 다시 차안에 앉게 하고 “나와 성관계를 가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놀란 피해 여성은 차에서 뛰쳐나와 인근의 친구 집으로 달아나 위기를 모면했다. 그녀는 친구 집에서 술 한잔을 하고 돌아가려는 길이어서 그가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인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