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동인 한의원장
중풍은 한번 발병하면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반면에 치료가 되더라도 신경학적 장애와 활동에 있어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중풍이 낫더라고 재발이 되면 처음보다 더 중(重)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점은 예방과 재발의 방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풍은 그 원인이 되는 인자들이 어려 서부터 장 노년 시까지 오랫동안 축적된 결과로서의 합
병증이기 때문에 중풍의 소인(素因)을 가지고 있는 가계(家系)의 사람은 어려 서부터 생활습관(식 습관, 운동, 체중관리, 흡연)을 고치도록 안내하고 교육시켜 그 소인과 원인을 제거하던가 줄여주면 중풍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Ⅰ.생활섭생법
첫째:항상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며 평정한 마음상태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화를 자주 내거나 신경질적인 사람은 과민한 반응으로 인하여 오장육부의 정상적인 생리를 깨뜨리게 됩니다. 또한 근심과 걱정을 버리고 항상 너그러운 마음과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평소에 적당한 운동을 하여 비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평소에 심장이 비대하거나 심부전 증이나 심근경색이 있는 사람은 빠른 속도로 걷거나 가볍게 달리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겨울철의 새벽운동이나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혹은 관상동맥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셋째: 절제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은 심장이나 혈관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지 못하므로 적당한 절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넷째: 적당한 휴식과 수면으로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과로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며 뇌세포나 말초혈관에 혈액공급의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Ⅱ.식이요법
첫째: 동물성 지방질의 섭취를 자제하고 식물성 기름(참기름, 들기름, 해바라기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기름)으로 대체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로는 쇠간, 닭 내장, 베이컨 등이며, 해물류로는 조개, 새우, 게, 오징어, 문어, 낙지 등이 있으며, 유제류로는 버터, 마요네즈, 생크림 등을 들 수 있고, 난류로는 달걀노른자, 메추리 알, 어란 등의 식품
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지나친 염분이나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기호식품 중에서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등의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나 고춧가루, 소금, 마늘, 생강, 후추, 겨자 등의 자극성이 심한 조미료를 계속 섭취하면 혈압상승이나 중추신경계가 흥분되기 쉬우므로 많이 섭취하는 것을 삼가 해야 합니다.
넷째: 신선한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콜레스테롤의 저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즐겨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Ⅲ.체질별 섭생법
태음인 체질은 대체로 몸이 비대하고 습담(濕痰)이 많으며, 채식보다는 육식을 즐기는 경향이 있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체질로서 고혈압, 심장질환, 중풍 등의 질환이 잘 올 수 있는 체질이기 때문에 습담을 조장하는 당분이나 돼지고기 같은 동물성지방을 삼가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소음인 체질은 소화기가 약하고 원기가 약한 체질로서 따뜻한 성질의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원기의 손상을 피해야 합니다.
소양인 체질은 조급한 성격으로 열이 위로 상승하면서 혈압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인삼, 닭고기, 꿀 등의 열이 많은 음식은 삼가 하고, 맵고 자극성이 있는 마늘, 생강, 고추, 후추 등의 조미료는 멀리해야 합니다. 태양인 체질은 지나친 분노를 절제하면서 지방질이 많은 육류를 삼가 해야 하며 생랭하고 담백한 해물류를 섭취해야 합니다.
718-321-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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