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스터피자’ 올 여름 LA 진출
한국의 피자브랜드 ‘미스터 피자’(Mr. Pizza)가 올 여름 LA 한인타운에 진출한다.
한국과 중국에 총 280여개 매장을 통해 지난해 총 1,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미스터 피자’(대표 황문구)는 오는 7∼8월께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의 매장을 윌셔와 세인트 앤드류스 코너 ‘서래관’ 자리에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미스터 피자’는 이미 미주 진출을 위해 지난해 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그 동안 시장조사를 진행해 왔다.
미주 법인의 스탠 정 지사장은 “총 150만달러를 투자해 타운에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입맛에 꼭 맞는 자체 개발된 피자와 이탈리안 정통 파스타, 샐러드 등이 주메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터 피자’는 지난해 11월 서울 명동에 피자와 파스타 등의 메뉴를 갖춘 레스토랑 형태의 ‘미스터 피자 팩토리’ 매장을 오픈하는 등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미스터 피자’는 한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토핑을 통해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정 지사장은 “파리 바게뜨와 등이 미국으로 진출, 성공을 거뒀다”며 “미국의 느끼한 피자에 식상한 교민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가 선보이는 만큼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충분히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미스터 피자는 직영점으로 시작해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미스터 피자’는 일본 ‘미스터 피자’사와 기술 제휴로 뉴욕 45번가 ‘레이스 피자’의 조리법을 이어 받은 수타 피자 브랜드로서 신촌의 1호점을 통해 1990년 한국에 데뷔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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