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3주새 600만달러어치
한인업계 적잖은 피해 우려
미 연방세관(CBP)이 중국산 쿼타 제한품목과 세이프가드 적용 원단에 대한 불법환적의 집중 단속을 펼쳐 지난 3주간 600만달러 분량의 제품을 압류해 관련 한인업체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연방세관은 지난 2월24일부터 실시된 단속에서 원산지를 속여 미국으로 원단을 반입하려던 26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련 제품 전량을 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연방세관에 적발 압류된 불법 원단제품은 총 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번에 적발된 원단 제품들은 모두 중국산 쿼타 제한품목 및 세이프가드 적용을 받는 제품으로 원산지를 속인 가짜서류를 갖고 반입하려 한 불법환적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인업체의 포함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세관 섬유단속반 자넷 라뷰다 담당관은 “계속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환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특별단속반을 투입해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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