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 서비스하는 은행을 만들겠습니다”
주 은행감독국의 설립 승인을 획득한 US 메트로 은행의 김동일 행장은 은행의 운영 목표를 이같이 말하고 “전혀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US 메트로 은행을 ▲고객에게 찾아가는 은행 ▲멀티 커뮤니티 은행 ▲최첨단 테크놀러지의 은행을 3대 특징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은행 설립 신청시 비즈니스 플랜에서부터 ‘고객에게 찾아가는 은행’을 추구할 것임을 명시했다”며 “고객들이 은행에 직접 오지 않고도 각 비즈니스나 사무실 등 현장에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 은행은 비 한인 마케팅 직원들을 채용, 타 커뮤니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한인사회는 물론 베트남계를 포함한 비한인 커뮤니티 지도자 등 20명으로 이뤄진 커뮤니티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각 커뮤니티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해나갈 것이라고 김 행장은 밝혔다.
김 행장에 또 “은행 직원들이 무선 휴대용 컴퓨터를 이용, 현장에서 고객과 일처리를 끝내고 고객들이 각자의 비즈니스에서 입금을 가능토록 하는 원격 입급 시스템 도입 등 첨단 테크놀러지를 적극 활용하는 금융 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계 25년 경력의 김동일 행장은 한국 상업은행 출신으로 전 가주외환은행(PUB)에 17년간 근무하며 대출담당 부행장 등을 거쳤으며 한미은행 최고대출책임자(CCO)를 역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