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벚꽃이이번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보됐다.
올해로 94주년을 맞은 내셔널 벚꽃 축제 행사의 주최측은 오는 28일까지 DC내 내셔널 몰과 타이들 베이신 지역의 3,700여 그루의 벚꽃중 70%가 활짝 필 것이라고 밝혔다.
날씨도 29일부터 주말까지는 최고 기온이 화씨 6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돼 벚꽃 구경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달 9일까지 이어지는 벚꽃 축제에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워싱턴 지역의 관광경기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편 유니언 스테이션에서는 28일부터 사흘동안 오후 4시반부터 콘서트 그리고 27일-4월1일까지는 멜로우즈호텔의 랜드막 레스토랑에서 ‘스시 앤 사케 축제’가 열린다.
주말인 4월1일에는 ‘제8차 연례 벚꽃 축제 프리덤 워크’가 오전 9시반부터, 저녁 8시15분부터는 불꽃축제가 화려하게 포토맥 강변을 수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