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테마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그레잇 어드벤처’(Six Flags Great Adventure & Wild Safari)에서는 이달 31일 시작하는 새 시즌 동안 공포의 나무 롤러코스터 ‘엘 토로’(El Toro)와 어린이 놀이동산 ‘버그스 버니 내셔널 팍’이 들어선다.
매년 새로운 놀이기구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이곳은 지난해 경우 3.5초당 최고 시속 128마일로 달려 45층 건물 높이인 418 피트까지 치솟는 킹다카 롤러코스터가 등장, 화제를 모았다. 킹다카는 제일 높은 곳에서 90도 각도로 멈춰선 후 고속으로 45층 높이 아래로 내려오는 눈물 쏙 빼게 하는 롤러코스터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 중의 하나.
이에 질세라 올해는 이보다 더 한 공포감을 주는 나무 롤러코스터 ‘엘 토로’가 등장한다. 긴 레일 위를 성난 뿔소처럼 질주하는 엘 토로는 나무로 만들어져 보기에 무섭지 않을 것 같지만 일단 타면 진동이 심해 회전을 할 때면 몸이 튕겨져 나갈 것 같은 공포감을 준다.
시속 70마일로 188 피트까지 오르며 4,400 피트 전 구간을 가파른 속도로 달리고 회전하면서 1분 42초 동안 스릴감을 맛보게 해준다. 멕시코 해안의 분위기를 재현한 ‘플라자 델 카니발’내 들어선다.테마공원측은 3월31일~4월2일 4만5,000장의 무료 입장권을 배포, 새 시즌을 축하하는 패밀리 행사를 연다.
꼬마들을 위한 놀이동산 버그스 버니 내셔널 팍은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며 4월초 개장할 예정이나 이번 패밀리 행사를 통해 미리 선보인다. 회전목마와 기구, 포키 피그 캠프 왜건, 와일코요테 캐넌 블래스터, 버그스 보니 레인저 블래스터 등 6개의 놀이기구가 있다.
야생동물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와일드 사파리 역시 방문객들을 맞기 위해 새롭게 단장 중이다.
31일 밤 10시와 4월1일 오후 8시 2006 시즌 개장 축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시즌 축하 행사는 31일 오후 5시~11시, 4월1일 오전 8시~오후 8시, 4월2일 오전 10시~오후 8시 열린다. 4월1일과 2일 주말동안 사파리는 오전 9시~오후 3시.
▲올 시즌 입장료: 일반은 사파리 포함 59달러99센트, 온라인 구입시 20달러 싼 39달러99센트. 3세 미만은 무료. 사파리만 구경할 경우 입장료 18달러99센트 테마 놀이공원, 사파리, 허리케인 물놀이 동산을 포함한 입장료는 일반 99달러99센트, 주니어 48달러99센트.
▲장소: P.O.Box 120, 1 Six Flags Blvd, Jackson, NJ
▲문의: 732-928-2000
▲웹사이트: www.sixflags.com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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