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탁구클럽이 협찬하는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 탁구리그에서 ‘무적함대’ LA한마음이 파죽의 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일정은 아직 1주가 더 남았으나 이미 2위인 로뎀장로교회를 꺾은 바 있는 LA한마음은 다음 주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타이브레이크에서 앞서 우승에 문제가 없다. LA한마음에 유일한 패배를 당한 로뎀장로교회(8승1패)도 2위가 확정됐다. 대회는 다음주 10라운드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4월10일부터 12강 플레이오프로 돌입하게 된다.
시즌 개막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실족도 없이 전승가도를 이어 온 LA한마음은 9라운드에서 갈보리선교교회(5승4패)를 4대1로 꺾고 퍼펙트행진을 계속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 ‘호화군단’ 로뎀장로교회(8승1패)도 SCOTT APPAREL(3승6패)을 5-0으로 일축했으나 시즌 초반 LA한마음에 당한 패배를 끝내 만회하지 못해 플레이오프에서 재대결을 기다리게 됐다.
이밖에 충현선교교회는 이날 최대 접전 끝에 나성순복음교회(4승5패)를 3대2로 꺾고 시즌 6승(3패) 고지에 오르며 단독 3위로 올라섰고 CTA(5승4패)는 또 감사홈교회를 4대1로 제압, 승률 5할대를 확보했다. 이밖에 윌셔연합감리교회 A팀 대 B팀의 ‘형제대결’에선 B팀이 A팀을 4대1로 격파했다.
한편 9라운드 MVP는 갈보리선교교회의 이기섭 목사가, 페어플레이팀은 SCOTT APPAREL이 선정됐다.
◎9라운드 스코어보드
충현선교교회(6승3패) 3:2 나성순복음교회(4승5패)
로뎀장로교회(8승1패) 5:0 SCOTT APPAREL(3승6패)
CTA(5승4패) 4:1 또 감사 홈교회(5승4패)
LA한마음(9승) 4:1 갈보리선교교회(5승4패)
LATT(4승5패) 5:0 WILTERN CLINIC(2승7패)
윌셔연합감리교회B팀(3승5패) 4:1 윌셔연합감리교회A팀(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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