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고하 막론 Ms. Mr. 안붙이고 이름 부르기
복장도 평상복... 직원유대 강화로 매출도 쑥쑥
미 백화점 체인 JC페니가 전통을 거부하는 신바람 경영문화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임원과 직원간의 거리감을 줄인 호칭 파괴. 이전 까지만 해도 직원들의 호칭 앞에 ‘미즈’(Ms) ‘미스터’(Mr)를 붙였지만 지금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름을 부르도록 해 임원과 직원이 한층 가까워졌다.
또 회사 내부 벽면을 장식했던 300개 이상의 유명 그림과 조각상을 과감하게 없애고 이들 공간에 직원들의 얼굴이나 가족사진을 붙이도록 해 직원들간 유대를 한층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JC페니의 15만명 전 직원들은 회사가 발부한 보안 ID 카드를 이용해 회사 중역층은 물론 임원들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전까지는 금요일을 포함해 근무 중에는 반드시 정장과 넥타이를 매고 다녀야 했지만, 현재 직원들은 반 정장으로 편안하게 일을 하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청바지를 입고 출근해도 된다.
이 같은 신바람 경영으로 회사매출도 쑥쑥 오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이익은 전년보다 2배나 증가한 1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년간 이 회사 주가는 80%나 급등하며 현재 6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 울만 최고경영자(CEO)는 “유통 사업은 더 이상 매장을 잘 관리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되며 신입직원부터 임원까지 회사가 동기 부여를 제대로 해 주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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