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볼을 노려보고 있는 S&B와 B&E 선수들.
직장인농구리그 2R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클리퍼스와 패밀리클럽이 후원하는 제3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춘계직장인농구리그 2라운드 이틀째 경기가 29일 한인타운내 윌셔연합감리교회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선 강호 WFG가 추계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패밀리클럽을 물리치고 강호들을 상대로 2연승 출발을 끊었고 윌셔연합감리교회도 접전 끝에 한국일보를 물리치며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추계리그 준우승팀 S&B는 B&E를 따돌리고 첫 승을 신고했다.
◆WFG(2승) 74-59 패밀리클럽(2패)
강팀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 경기내내 백병전을 방불케 하는 혈투가 펼쳐졌다. 전반은 막상막하의 시소경기. WFG는 권상우(32점) 선수와 지미 김(21점)선수가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고 패밀리클럽은 한상수(15점) 대표의 외곽포와 이홍렬(18점)선수의 골밑 플레이가 돋보였다. 전반은 WFG가 38-37로 박빙의 리드를 유지한 채 마쳤고 후반에도 리드를 지켜나가며 종반 점수차를 벌려 15점차 승리를 거뒀다.
◆윌셔연합감리교회(2승) 50-42 한국일보(2패)
윌셔연합감리교회가 홈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신바람나는 2연승 행진을 구가했다. 한국일보 역시 최선을 다했지만 골밑을 장악할 장신센터의 부재가 아쉬웠다. 한국일보는 김동현(12점)과 데이빗 정(13점) 선수의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전반을 22대19로 앞선 채 마쳤으나 후반들어 종횡무진 활약한 윌셔의 스타 플레이어 제이 하(31점) 선수와 이신행(16점) 선수를 막지 못해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S&B(1승1패) 75-67 B&E(2패)
역시 경기내내 일진일퇴의 접전이 펼쳐진 경기로 전반은 38-38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S&B는 후반 팀의 쌍두마차인 제임스 윤(33득점)선수와 선 김(25득점)선수가 팀 득점의 90%를 책임지며 그렉 박(28득점)선수가 분전한 B&E를 75-67로 따돌리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2라운드 MVP는 한미은행의 ‘르브론 제임스’ 노효준 선수가 선정됐고 하베스트교회가 페어플레이팀상을 받았다.
◆3라운드 스케줄
▲4월4일 (샤토 레크리에이셔널센터)
6:30pm- 성바오로성당 vs. 에브리데이교회
7:15pm- 하베스트교회A vs. WFG
8:00pm- 윌셔은행 vs. 하베스트교회B
8:45pm- 한국일보 vs. 한미은행
9:30pm- 패밀리클럽 vs. B&E
▲4월5일 (윌셔연합감리교회)
7:00pm- Floor Select vs. S&B
8:00pm- 프라임금융 vs. 앤젤커뮤니케이션
9:00pm- ECI vs. 윌셔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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