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는 본보 1일자 A3면에 게재된 “만우절 농담이라도 이쯤 되면…” 제하의 왈가왈부 코너와 관련하여 지난 3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기사정정 보도요청 공문을 6일 낮 본보에 보내왔다. SF상의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문제의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기자교체→취재거부 등 3단계 요구안’을 결의한 바 있다.
문제의 공문을 싣는다. 독자들의 이해와 판단을 위해 일단 문제의 공문을 게재한 뒤 이에 대한 본보 및 기자의 입장은 8일자에 게재된다. 지면관계상 인사말을 생략하고 경칭을 평서문으로 고쳤으며, 이해의 편의를 위해 왈가왈부 기사에서 인용된 부분에 “따옴표”를 붙였고 상의측의 문제제기 부분은 ☞표로 처리했음을 미리 밝혀둔다.
본회는 지난 4월1일자 귀지에서 게재한 “만우절 농담이라도 이쯤 되면…”이라는 왈가왈부의 기사를 보고 참으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하여 지난 4월3일 정기이사회에서 본 편견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로 의결한 바 정중하게 요청한다.
1“…SF한인상의측이 한인회측을 엄청 닦아세웠다고 한다. 사전에 도상연습까지 한 상의측의…”
☞본 상의는 한인회측을 닦아세운 바도 없으며 특히 사전 도상연습까지 했다는 기사보도 내용은 어디에서 근거한 것인지 되묻고 싶다.
2. “…상의의 존재이유에 별로 어울리지도 않고…”
☞SF상의 존재근거인 정관을 보면 제2장4조에 의해 동포한마당잔치를 개최토록 되어있는 바, 본 내용은 귀지의 오보임을 말씀드린다. 또한 귀 언론에서 상의 존재이유를 논하는 것은 타당한가? 귀지가 말하는 상의 존재이유에 어울리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묻고 싶다.
3. “…태생과정도 석연찮은 동포한마당잔치를 자진폐지할 의향이라도 있었는지…”
☞귀지의 태생과정 보도는 잘못 보도되었으며 사실확인 후 보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설화나 소문에 의해 보도한 기사내용에 유감을 표명한다. 또한 자진폐지할 정도의 행사인지는 그동안 참여한 동포사회의 단체나 동포들의 여론을 따를 의향은 있다. 그러나 한 언론에서 폐지 운운하는 것은 심히 유감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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