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세계화 나선다”
13일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 공연
한국 가야금의 명인 지애리 연주회가 오는 9일(일) UC 산타크루즈 뮤직센터에서 열린다. .
또 오는 13일(목) 오후7시에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 삼성홀에서 열린다.
지애리씨는 ‘옛 소리와 현대대화’ 주제의 연주회에서 한국 고대음악부터 민속,현대 창작곡까지 우리의 심금을 울려줄 폭넓은 곡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애리씨는 전통음악에 뿌리를 두면서도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보기 드문 연주자이다. 그는 한국 음악의 전통과 창작의 소리를 넘나들며 전 세계를 오가며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맡고있는 지애리씨는 연주시 법금과 산조 가야금,17현 가야금을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장고반주는 단국대학교의 김웅식씨가 맡아 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애리씨에게 위촉된 4개의 신곡이 초연된다. 위촉된 작곡가는 가야금의 대가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비롯 이영자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김희경교수, David Cope( UC 산타 크루즈)교수의 곡이 처음으로 연주된다. 이와함께 궁중음악 ‘하현 도드리’와 민속 음악 가야금산조,황병기 작곡의 ‘춘설’도 선보인다.
‘가야금 세계화프로젝트’ 일환인 이번 연주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상총영사관이 후원하며 본보가 특별 후원하고 있다.
문의 전화. 산타크루즈 (831)459-2758(김희경교수). 샌프란시스코 (415)581-3500.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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