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예선 감사한인교회(푸른색)와 윌셔온누리교회의 경기 모습.
이틀간의 조별예선을 통해 8강을 가려낸 제3회 LA갤럭시 교회대항축구대회가 오는 8일 카슨 홈디포센터 보조구장에서 8강 토너먼트를 갖고 남가주 한인교회 축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LA 갤럭시가 주최하고 포에버21, 나이키, 본보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미 지난달 18일과 25일 조별예선 경기를 갖고 코너스톤교회, 감사한인교회(이상 A조), 엠마오선교회, 가스펠교회(이상 B조), 인애교회, 영락교회(이상 C조), 동양선교교회, 주님의 영광교회(이상 D조) 등이 각조 2위까지에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따낸 바 있다. 8일 벌어지는 8강 토너먼트는 패하면 그대로 탈락하는 싱글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전 대진표와 매치업을 살펴본다.
◆Game 1: 코너스톤교회 vs. 가스펠교회 (오전 8시15분)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보강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코너스톤교회와 공수의 탄탄한 조화가 돋보이는 가스펠교회의 대결은 누가 먼저 찬스를 살려 기선을 제압하느냐에서 승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팀 모두 양쪽 측면에서 스피드 돌파를 많이 구사한다.
◆Game 2: 엠마오선교회 vs. 감사한인교회 (오전 9시)
엠마오선교회는 지난 1일 토랜스 콜롬비아팍에서 벌어진 사우스베이지역 교회대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감사한인교회 역시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강호로 손꼽혀 만만치 않은 일전이 될 전망. 사우스베이와 오렌지카운티의 자존심 대결이다.
◆Game 3: 인애교회 vs. 주님의 영광교회 (오전 9시50분)
조 예선에서 1회대회 우승팀 영락교회를 꺾는 등 파죽의 3연승으로 8강에 오른 인애교회는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이다. 김성덕 목사를 주축으로 한 공격진이 스피드가 좋고 골 결정력도 높다. 주님의 영광교회는 이번에 8강에 올라 실력에 비해 불운하다는 징크스를 떨쳐냈는데 예선 3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수비진이 막강하다.
◆Game 4: 동양선교교회 vs. 영락교회 (오전 10시40분)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대형교회들답게 오랜 역사와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양팀은 그동안 여러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서로를 너무도 잘 알고 있어 당일 컨디션과 정신력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두 팀 모두 특출한 스타플레이어보다는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전술축구를 구사한다고 한다.
◆준결승 A: Game 1 승자 vs. Game 3 승자 (오전 11시30분)
◆준결승 B: Game 2 승자 vs. Game 4 승자 (오후 12시25분)
◆결승: 준결승 A 승자 vs. 준결승 B 승자 (오후 2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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