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클리퍼스와 패밀리클럽이 후원하는 제3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춘계직장인농구리그에서 엔젤 커뮤니케이션과 ECI가 각각 프라임금융과 윌셔연합감리교회를 꺾고 3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5일 한인타운내 윌셔연합감리교회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 우승후보로 급부상하는 엔젤 커뮤니케이션은 난적 프라임금융을 접전 끝에 61-58로 따돌렸고 ECI는 윌셔연합감리교회를 68-38로 대파했다. 또 추계리그 준우승팀인 S&B는 다크호스 Floor Select에 72-68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1패 후 2연승을 따냈다.
◆S&B(2승1패) 72-68 Floor Select(1승2패)
S&B의 괴물신인 제임스 윤(27점)과 F. S.의 농구천재 원 리(21점)선수의 맞대결이 눈부셨다. 전반은 F. S.가 38-30으로 앞섰지만 S&B는 후반 대추격전을 펼치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숨가쁜 접전 끝에 72-68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엔젤 커뮤니케이션(3승) 61-58 프라임금융(1승2패)
종료까지 시종일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대 접전으로 관중들을 열광케 한 명승부였다. 프라임은 타이 퐁(16점), 김건(12점) 선수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전반을 34-31로 앞선채 마쳤지만 엔젤은 후반 잔 한(32점), 진 리(14점) 선수등의 맹활약을 타고 맞섰는데 숨막히던 박빙의 숭브는 종료 15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쥐고있던 프라임의 김건 선수가 턴오버를 범하면서 결국 엔젤의 신승으로 돌아갔다.
◆ECI(3승) 68-38 윌셔연합감리교회(2승1패)
2승팀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뚜껑을 열고보니 ECI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전반을 28-12로 크게 앞선 ECI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윌셔연합감리교회를 몰아쳐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3라운드 MVP는 에브리데이교회의 ‘탱크’ 장영 선수, 페어플레이팀은 프라임금융이 선정됐다. 다음주 4라운드는 12일(수) 올스타전 관계로 10일과 11일 펼쳐진다.
4라운드 스케줄
▲10일(윌셔연합감리교회)
7pm- 하베스트교회B vs. 성바오로성당
8pm- 하베스트교회A vs. Floor Select
9pm- 윌셔은행 vs. 윌셔연합감리교회
▲11일(새토레크리에이션센터)
6:30pm- 에브리데이교회 vs. WFG
7:15pm- 프라임금융 vs. 패밀리클럽
8:00pm- 한국일보 vs. S&B
8:45pm- B&E vs. 한미은행
9:30pm- ECI vs. 앤젤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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