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하이스쿨들이 이민법 관련 시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 대해 사회봉사 학점을 부여키로 결정,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이민자 시위 후원기관으로 부터 시위참가 증명을 받아올 경우 하루 최대 8시간 까지 1시간당 1점의 사회봉사 점수를주기로 했다.
교육위원회측은 이 같은 결정이 학생들에게 정치적인 집회에 참가할 기회를 줌으로써 사회를 배우게 하고, 학점에 관한 규칙을 준수하는 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진 것이라며 학생 자신의 의사에 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요양원에서 봉사를 시키는 것은 몰라도 집회에 내보내는 것은 학습이 아니다”면서 반발, 교육위원회측에 항의 서한이 쇄도했다.
메릴랜드주는 고교생들이 졸업하기전 까지 60시간의 사회봉사를 이수케 하고 있으며, 비영리 기관이 주도하는 정치적 집회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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