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를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경비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여행전문업체 AAA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워싱턴에 놀러와 하루에 쓰는 돈은 평균 518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전체에서 하와이 다음으로 높은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는 숙박비로 358달러가 들고 식비로 160달러 정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DC 다음으로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가 여행비 랭킹 5위에 포함됐다.
워싱턴 지역은 이밖에도 개솔린 가격이 높아 여행경비 부담 가중의 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워싱턴 지역의 개스값은 최근 3일간 계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레귤러가 평군 2.98달러, 프리미엄은 3.27달러로 집계됐다.
DC 지역은 작년에도 여행경비 2위에 랭크됐으나 액수로는 441달러로 1년 동안 부담이 그만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위 하와이는 4인가족 기준 하루에 559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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