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MD 총 1백만달러 그랜트
협회에 문의 전화 60~70통
대체 세탁기 구입 무상 지원금(grant)에 대한 한인 세탁업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남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김문식)에 따르면 남가주 대기정화국(SC AQMD)이 지난 4월7일 세탁업계 100만달러 등 환경정화 및 보건 프로젝트에 대한 571만달러 지원안을 통과시킨 소식이 본보와 협회의 특별 뉴스레터를 통해 알려진 후로 협회 사무실에 60~70통의 전화가 쇄도했다.
AQMD의 결정은 영세업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퍼크 세탁기의 조기 교체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2년 12월 이후에도 수년간 총 200만달러를 업주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기종별 액수는 하이드로 카본 5,000달러, 물세탁 1만달러, CO2 2만달러 등이며, 신규 업소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업주들이 이같이 지원금 신청을 서두르는 것은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3세대 퍼크 세탁기를 내년 10월말까지 가동할 수 있으나 지원금이 바닥나기 이전에 신청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득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지원금에 대한 수요가 높을 뿐 아니라 최근 3년내에 대체 세탁기를 구입하고도 지원금을 받지 못한 업주들도 신청자격이 있기 때문에 100만달러가 올해 내로 바닥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지원금은 퍼크 세탁기를 폐기하지 않고 대체 세탁기를 구입만 해도 돈이 나왔던 지난 번과는 달리 하이드론카본과 CO2의 경우 퍼크 세탁기로 대체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물 세탁기의 경우 구입한 것만으로도 돈을 받을 수 있다.
AQMD는 업소에 직원을 직접 내보내 기준에 부합되는 모델이 설치되었는지 여부와 영수증 등 제반 서류를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스티브 한 사무국장은 “AQMD가 그랜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행정적인 준비를 마치는 데만 약 두 달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실제 그랜트 수령까지는 그 후로도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310)679-1300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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